에이블리 남성 패션 앱 4910, 2030 사용자 1년 새 8배 증가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에이블리는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의 2030 사용자 수가 8배 이상 늘었다고 2일 밝혔다. ‘4910’은 2023년 6월 베타 서비스를 거쳐, 2024년 3월 공식 론칭한 남성 패션 플랫폼이다. 에이블리는 ‘AI(인공지능) 개인화 추천 기술’을 적용했다.
서비스명은 ‘10세부터 49세까지 폭넓은 남성 패션 취향을 반영한다’라는 의미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사고 싶은(4910) 플랫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2024년 연간 신규 설치 건수가 100만 건 이상인 애플리케이션 중 전년 대비 사용자 수(MAU)가 가장 많이 성장한 앱 1위에 올라 남성 패션 앱 2위를 차지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3월 4910 내 2030 사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5배(759%) 증가했다. 전체 사용자 중 2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10대, 30대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3월 2030 고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410%) 증가했으며, 2030 주문 수(477%)와 구매자 수(374%)도 세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동기간 스니커즈, 반소매 티셔츠 등이 인기를 끌었다.
4910 내 반소매 티셔츠 품목 거래액은 6배 이상(512%) 증가했으며, ‘아일랜드모던’의 반소매 티셔츠 상품 거래액이 300배 이상(3만370%) 성장했다. 스니커즈 전체 거래액은 5.3배 이상(43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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