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마케팅’ 나선 세븐일레븐
[아시아타임즈=이하영 기자] 세븐일레븐이 ‘엄마 마케팅’에 나섰다. 엄마들이 좋아할 만한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통해 수험생의 학습의지를 고취시키는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4월 교육·입시 크리에이터 ‘미미미누’와 협업에 이어 이번에는 1타 강사들과 손을 잡았다.
7일 세븐일레븐은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현 시대 수험생과 학부모의 특급 학습 멘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수학 정승제 티처, 영어 조정식 티처와 손잡고 ‘공부 의욕 충전’ 티처스 협업 상품을 5월 한달간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출시 상품만 20만종이 넘을 정도로 대규모로 진행된다. 먼저 학습용품이다. 정승제와 조정식 각자 캐릭터를 살린 단독 상품 각 3종과 공통 2종, 그리고 티처별 문구세트 2종 등 총 10종으로 구성돼 있다.
티처별 문구세트는 단독상품과 공통상품 5종에 티처스 프로필 원형부채가 전용박스에 담겨 제공된다.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전용 상품으로 5월 3주차 출시 예정이다.
단독 상품은 스프링노트, 리갈패드, 떡메모지, 파일홀더 등 기본적인 학습용품으로 구성됐다. “열심히 하지말고 그냥 하면 돼”, “인생에선 리셋이 없어” 등 실제 방송에서 티처들이 던진 공부 자극 멘트들이 담겨있다.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의 에너지를 충전해줄 먹거리 상품도 선보인다. 푸드류는 수험생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고려해 ‘티처스삼겹살김치볶음삼각김밥’, ‘티처스맵닭치킨치즈버거’, ‘티처스햄치즈에그팡팡토스트’, ‘세븐셀렉트 티처스초코우유300ml’ 등으로 구성했다.
모든 상품에는 티처스(정승제, 조정식)의 캐릭터와 간편 어록이 상품 패키지에 녹아있다. 자녀들의 공부의욕을 고취시키고 싶은 엄마들이 적극적으로 사주고 싶은 상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스스로 공부의욕을 고취시키고 싶은 10대 청소년들에도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협업 상품은 이달 중하순에도 티처스 협업 아이스크림, 덮밥 등 약 10여종이 뒤이어 출시될 예정이다.
박세현 세븐일레븐 MD전략팀장은 “티처스는 학습 솔루션뿐만 아니라 진심 어린 조언과 공감으로 많은 학부모와 수험샘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며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와 갓생을 실천하고자 하는 1020 학생층이 특히 관심이 많을 것으로 보이며, 기본적인 구매 만족과 함께 일상의 위안,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